내년 국가공무원 1만 8000명 충원..지방9급 시험 선택과목 변경
상태바
내년 국가공무원 1만 8000명 충원..지방9급 시험 선택과목 변경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9.05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부처 1만 2610명 등 1만 8815명 충원 예정
지방공무원 9급 선택과목 사회,과학,수학 등 고교과목 선택 배제
직무능력중심 인재 채용 위한 방안
행정안전부가 9월 4일 내년도 국가공무원 충원 계획을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9월 4일 내년도 국가공무원 충원 계획을 밝혔다.

[리크루트타임스 이윤희 기자] 행정안전부는 2020년 국가공무원 1만 8815명을 충원하기 위한 정부안이 지난 9월 4일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0년 국가공무원 충원은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기 때문에, 심의에서 다소 인원 변경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안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정부안으로 결정된 내용에 따르면 내년 국가공무원 충원은 중앙부처 1만 2610명을 비롯해 국군조직 9094명, 헌법기관 111명 등이다. 특히 범죄, 치안 문제와 연결된 경찰과 해경은 6213명을 늘리고 의경 폐지에 따른 대체인력 1466명 등을 충원할 계획이다.

국공립 교원은 특수교사 1398명을 비롯해 유치원교사 904명, 비교과교사 1264명 등 총 4202명 충원에 나선다. 그러나 초중등교사는 학력인구 감소를 반영해 512명 충원에 그쳐 초중등 임용고시 합격문은 바늘구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2년부터는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과목도 변경되며 직무중심 시험이 이뤄진다.

현재 지방공무원 9급 시험의 경우 필기시험은 국어, 영어, 한국사 등 필수과목 3개와 선택과목 2개 등 5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공무원 준비생들이 기본교육을 통해 배우는 사회, 과학, 수학 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당초 고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된 배경은 2013년, 고졸자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었다. 하지만 신규공무원의 직무 전문성이 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면서 2022년부터는 직렬, 직류별 전문과목 2과목을 필수화하고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과목 3개는 사라진다.

이밖에 지방직 7급 공채 필기 시험 과목을 국가직과 동일하게 변경해 1차 필기시험 필수과목인 한국사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할 수 있다.

아울러 2021년부터는 9급과 7급 필기시험 일정이 다소 조정된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일반적으로 당해년도 6월에 치러졌으나 2021년부터 5월로 앞당겨지며, 7급 필기시험은 10월에서 8월로 조정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은 세밀한 일정조율이 필요하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