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학력 등에 따른 업종별 임금분포 올해 12월부터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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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학력 등에 따른 업종별 임금분포 올해 12월부터 확인 가능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9.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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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임금 평균값, 중간값, 상위 값 등 공표
공정경제 성과 달성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
임금정보시스템 홈페이지 메인화면
임금정보시스템 홈페이지 메인화면

[리크루트타임스 이윤희 기자] 올해 12월부터 국내 기업의 임금 분포가 공개된다. 기업 규모별 임금 분포는 물론 성별, 학력 등에 따른 평균임금이 공개되는 셈이다.

이에따라 투명한 임금 체계가 구축될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상대적 박탈감과 기업 내 임금 협상에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정경제 성과 조기 창출 방안'에 9월 5일 합의·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12월부터 기업 규모와 업종 등을 토대로 노동자 성별, 연력, 학력, 근속연수 등을 적용한 임금 분포를 임금 정보시스템에 공표할 계획이다.

공표되는 임금 정보는 임금 평균값과 중간값, 상위 임금 등을 포함한다. 단 개별 기업의 임금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

앞으로 임금정보시스템에 공표되는 해당 내요은 올해 12월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하반기에 정기적으로 공표될 예정이다.

정부의 이와 같은 결정을 두고 일부 경영계는 지나친 정보 공개로 인해 기업의 경영 정보 유출 문제를 우려했다. 또 노동자들의 반발과 임금 교섭에 난항을 겪을 것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노사 갈등 격화가 한층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정부는 개별 기업 임금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업종별 평균 임금 수준을 확인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임금 격차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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