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공인회계사 최소 1100명 선발..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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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공인회계사 최소 1100명 선발..역대 최고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1.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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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외부감사 기업, 업무량 증대에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 확대
합격자 채용 증가 및 신입회계사 처우 개선으로 응시인원 늘 것 기대
공인회계사 시험 최소 선발 인원과 합격자 추이
공인회계사 시험 최소 선발 인원과 합격자 추이

[리크루트타임스 이윤희 기자] 금융위원회가 내년도 공인회계사를 올해보다 늘어난 1100명 이상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공인회계사자격제도심의위원회는 11월 18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도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 예정인원을 1100명으로 의결했다. 이는 전년대비 약 100여 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결정에는 내년도 외부감사 대상 회사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사 업무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에서 기반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경제성장률과 과거 10년 간 외부감사 대상회사 증가 추이를 고려했을 때 외감 대상 회사 수는 향후 4년간 약 4.22~4.8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최근 외부감사와 관련된 개정안이 마련되면서 그동안 외감 대상이 아니었던 기업들도 내년부터 다수 외부감사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시행된 외부감사법으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상장사 내부 회계꽌리제도 감사 의무제, 표준감사시간제 등이 도입됨에 따라 공인회계사의 외부감사 업무가 증대했다는 지적도 이어져왔다.

회계법왼 외 일반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도 공인회계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도 반영됐다.

2019년 3월 말 기준 등록된 공인 회계사 수는 총 2만 884명, 2005년 8485명 이후 14년 사이 1만 2000여 명 이상 증가했지만 회계법인, 감사반 소속 인력 비중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장래인구 추계와 대학입학자 수 추이 등을 감안하면 응시자 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2019년도에 인력 비중이 소폭 증가세로 전환된 점과 최근 합격자 채용 증가, 신입회계사 처우 개선 등으로 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감안했을 때 2020년도 응시자는 다소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소 선발 예정인원 규모는 예측된 수요 1138명을 기반으로 최종 인원과 최소 예정 인원 간 차이를 감안해 결정됐다.

금융위는 회계법인들이 감사업무에 우수한 인재가 유입되고 계속 근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조직문화 및 업무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 2007년부터 자격제도로 전환된 '절대평가 시험제도'가 시행된지 10년이 더 지난만큼 향후 시험제도가 시대변화 등에 걸 맞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감원에는 공인회계사 시험에 부정출제 의혹 등이 없도록 출제위원 선정에 공정성 제고, 출제 검증 강화 등 시험관리 개선 및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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