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7곳, "인재 채용 과정에 부담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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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7곳, "인재 채용 과정에 부담 느낀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0.01.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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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상시 채용 증가 및 평가 공정성 이슈가 원인
자료제공 사람인

[리크루트타임스 김민수 기자] 기업의 채용 트렌드가 특정 시기 공채보다 상시, 수시 채용으로 바뀌면서 인사 담당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런 여파로 기업 10곳 중 7곳은 인재 채용 과정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89개사를 대상으로 ‘인재 채용 과정에서 부담을 느끼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68.2%가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들이 인재 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인재 채용에 시간이 많이 들어서’가 41.1%(복수응답)로 1위였다. 다음으로 ‘수시/상시 채용으로 채용 횟수가 많아서’(35.5%), ‘채용 전담 인력이 부족해서’(22.8%), ‘과학적이고 정확한 평가가 어려워서’(19.8%), ‘채용 관리 시스템 이용 등 비용이 많이 들어서’(19.8%), ‘채용 공정성 확보가 어려워서’(10.7%) 등을 들었다.

기업들은 1년에 평균 8.6회 채용을 진행하고 있었다. 한 달에 0.7회 꼴로, 휴가 시즌과 연말연초를 제외하면 거의 매달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것. 일반적인 채용 과정이 서류 접수부터 검토, 인적성 등 필기시험, 2회차 이상 면접, 지원자에 대한 전형별 안내 등의 절차를 거친다는 점을 상기하면 인사 담당자들이 겪는 부담이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채용을 전담하는 담당자가 있는 기업은 54.7%로 절반 수준이었고, 45.3%는 전담자가 없고 겸임자만 있다고 밝혔다. 전담자가 있는 기업(158개사)의 채용 담당자도 평균 2명으로 집계됐으며, 대부분 ‘1명’(61.4%)이나 ‘2명’(24.1%)이었다.

그렇다면, 채용 부담을 덜어줄 인재 채용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는 기업은 얼마나 될까.
전체 기업의 34.3%가 사용하고 있었다. 현재 이용 중인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답변이 82.4%로 ‘불만족한다’는 응답(17.6%)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전문 시스템을 활용하지 않는 기업들(190개사)은 그 이유로 ‘시스템 도입에 비용이 부담스러워서’(46.8%, 복수응답), ‘어떤 시스템을 이용해야 몰라서’(40%), ‘시스템 유지/보수 이용이 복잡하고 어려워서’(12.1%) 등을 꼽아, 비용에 대한 부담이나 정보 부족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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