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낮은 사이버강의에 뿔난 대학생들 "등록금 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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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낮은 사이버강의에 뿔난 대학생들 "등록금 돌려달라!"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4.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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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단체, 코로나19로 학습권 침해 주장
"대학이 교수와 학생에 책임 전가한다" 비판
대학생단체가 학습권 침해를 주장하며 지불한 입학금과 대학 등록금을 환불해달라고 촉구에 나섰다.
대학생단체가 학습권 침해를 주장하며 지불한 입학금과 대학 등록금을 환불해달라고 촉구에 나섰다.

[리크루트타임스 이윤희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대학들이 연달아 개강을 연기하고 온라인을 통한 강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대학생 550명이 등록금 및 입학금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학생단체 '코로나 대학생119'는 4월 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와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장을 펼쳤다.

코로나19로 학습권을 침해받았으므로 대학이 책임지고 입학금과 등록금을 환불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대학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면서 마땅히 누려야 할 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은 교수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고 대처 가이드라인도 없다"며 "학습권 침해에 대한 보상을 책임지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지난달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 50여개 사립대학 재학생 550명의 등록금·입학금 환불 신청을 협의회 측에 전달했다. 이후 국립대학 재학생의 환불 신청도 추후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전국 대학에서 사이버강의가 이어지고 이화여대는 서울권 최초로 1학기 전체 사이버강의를 결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 사이버 강의 내용과 컨텐츠의 질적 불만족이 잇따르며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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