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20개 공공기관, 27일부터 지역인재 의무 채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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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20개 공공기관, 27일부터 지역인재 의무 채용해야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5.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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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관 포함 총 51개 공공기관에서 24% 지역인재 채용
지역인재 판단, 지원하는 전형에 해당하는 최종 학력이 주요
개정 혁신도시법 시행령에 따라 5월 27일부터 충청권 공공기관에서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가 확대된다.
개정 혁신도시법 시행령에 따라 5월 27일부터 충청권 공공기관에서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가 확대된다.

[리크루트타임스 이윤희 기자] 개정 혁신도시법 시행령이 지난 5월 4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5월 27일부터 지방 공공기관에서 지역인재 채용이 의무화된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충청권 20개 공공기관도 지역 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한다.

혁신도시법 시행 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옮긴 공공기관 역시 신규채용인력의 30%를 지방 인재로 채용해야한다. 개정시행령 적용 대상 충청권 공공기관은 대전 17곳, 세종, 충남, 충북에 각 1곳씩 모두 20곳이다.

개정 시행령은 지역인재 채용 범위를 충청권으로 광역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미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있는 기존 31곳까지 포함할 경우 지역인재 의무 채용 공공기관은 총 51곳이다.

지역인재 채용은 지원자의 출신지와 상관없이 최종 학력상 충청권에서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하면 된다.

고졸 공채의 경우 지역 고교를 졸업해야하고 대졸 공채는 지역에 있는 대학을 나와야 한다.

단, 지억교고 졸업 후 서울 등 타지에서 대학을 진학해 졸업한 경우에는 지역인재 자격을 받을 수 없다.

반대로 서울에서 고교를 나온 뒤 충청권 대학을 졸업하면 지역인재에 해당한다. 즉, 지원자가 지원하는 전형에 해당하는 최종 학력이 충청권에 속하는지 아닌지가 판단 요소인 셈이다.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은 올해 24% 수준이다. 내년에는 27%, 2022년에는 30%까지 확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충청권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채용 설명회를 27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문제로 잠정 연기했다"며 "다음 달 개최 여부를 놓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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