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문의 창직시대1] 내 직업은 내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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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문의 창직시대1] 내 직업은 내가 만든다
  • 편집국
  • 승인 2020.09.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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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 시대에서 저성장, 일자리가 감소하는 '평생직업' 시대로
150세까지 사는 시대가 오면 적어도 100세까지는 일을 해야
박상문
SMC&C 대표 컨설턴트
휴먼앤푸드 대표

1.내 직업은 내가 만드는 시대

1) 사회, 경제적 환경의 변화
일자리는 사회환경의 변화의 영향을 받을 뿐반 아니라 경제적 환경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우리나라는 2008년 IMF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전통적인 직장 및 고용관계에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저 성장 시대가 도래하면서 일자리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등장하게 된다. 

이 시기를 전후로 '평생직장'의 시대에서 저성장, 일자리가 감소하는 '평생직업' 시대로 우리사회가 옮겨가게 된다. 

아래 그림은 일자리의 변화를 가져온 3번의 변곡점을 이해할 수 있는 표이다. 1996년 10월경제선진국그룹인 OECD에 가입한지 2년만인 1997년말 IMF위기로 편입되면서 재무구조가 좋지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량실업이 발생하면서 1차 일자리 위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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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일자리 위기는 2008년 금융위기가 불어닥치면서 전후로 Baby Boom 세대가 본적적으로 은퇴하는 2010년에 새로운 경제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되는 시기가 두 번째 일자리 위기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2018년 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되면서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직업의 수요가 뒤따르게 되면서 3번째 일자리 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즉, 일자리 위기는 공교롭게도 1998년, 2008년, 2018년 3번의 위기가 10년 주기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령사회 :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14% 이상)

2) 100세 시대, 다수의 직업 경험
이제까지 80년을 살고 60세까지 일을 했다면, 앞으로는 100년을 살고, 80년간 일을 해야 한다. 과거 세대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일을 해야 한다. 80년 노동 시대엔 계속 학습해서 자기 발전을 하고, 재교육을 받고 자기 자신에게 재투자하는 일이 필수적이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앞으로 우리는 일생 동안 3개 이상의 영역에서, 5개 이상의 직업을 갖고 19개 이상의 서로 다른 직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명견만리,KBS, 2017]

직업의 미래 저자인 린다그래튼은 “전통적 경력곡선은 한 직업에서 평생 근무하다가 은퇴하고 여생을 보내는 삶이었다면, 앞으로는 5년 내외의 주기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전통적 경력곡선은 한 직업에서 평생 근무하다가 은퇴하고 여생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인 삶이었다고 한다면, 다가오는 100세 시대에는5년 내외의 주기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지난 2017년 OECD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2년 한국 남성유효 은퇴연령은 멕시코(72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71.1세라고 한다. 

그런데 장수 리스크에 의하면, 인간의 기대수명은 지금의 연령에 장수 리스크 8.7%의 연령을 가중시켜야 하는데 일반적인 은퇴연령 71.1년에 6.2년을 더하게 되면 한국 남성의 적정 은퇴연령은 77.3세가 된다고 보아야 한다고 한다. 

더 나아가 앞으로 한국인 기대수명이 90세를 넘어 100세까지 살아야 하고, 80세까지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시대가 되고 있기 때문에 평생 직장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자신의 전문성과 경험, 취미, 관심사를 새로운 일자리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출처 : 어린이과학동아, 2017]
[출처 : 어린이과학동아, 2017]

인간의 수명에 대해 다양한 자료가 발표되고 있으나, 인간의 최대 수명을 150세까지 보기도 한다. 일부 학자는 평균수명이 150세가 되는 시기를 2050년으로 예측하고 있다.

150세까지 사는 시대가 되면 적어도 100세까지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결과가 된다. 지금도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100세 이상 일하고 있는 사례도 찾아 볼 수 있다

미국의 아서윈스턴 경은 2006년 생일날 은퇴할 때까지 81년간 호텔에서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100세에 은퇴했다고 한다. 

아리마히데코는 세상을 떠날 때 까지 동경의 작은 바에서 현역으로 일을 하다가 101세가 되던 2003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주어진 시간을 자신의 업에 대하여 의미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 

1920년생으로 올해로 101세를 맞이하는 김형석교수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학교수로 최근까지 저술활동과 왕성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찾는 곳은 전국 어디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한다. 또렷한 기억력과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강의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50년 전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신선하기까지 하다. (2회에 계속)

박상문(962888@hanmail.net)
현)SMC&C 대표 컨설턴트
현)휴먼앤푸드 대표
현)중소기업중앙회(K-BIZ) 경영지원단 자문위원
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역량강화 컨설턴트
현)공공기관 채용 평가위원 및 면접관(KCA)
현)한국직업상담협회(KVOCA) 전북지회 수석부회장
현)전라북도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 전문 컨설턴트
현)전라북도 사회적경제연대회의 Pro-bono
현)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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