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5060, 재취업 위해 국가기술자격 따기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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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5060, 재취업 위해 국가기술자격 따기 붐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06.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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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2015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전체 취득자 중 11.25%는 5060 세대..'지게차운전기능사' 인기

[리크루트타임스 손영남 기자] 신중년 세대를 이르는 5060세대에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은퇴 시기를 맞이했던 이들이 평균 수명 증가·고령화 등으로 경제활동 시기가 늘어나며,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월 22일 1975년부터 2019년까지 시행된 국가기술자격 시험 및 취득자 통계를 수록한 '2020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국가기술자격 통계는 정부의 산업분야별 인력수급정책에 기여하고 국가기술자격 준비생 등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984년부터 매년 작성·제공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승인번호 제387004호)다.

올해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9년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자 및 취득자는 전년 대비 12% 가량 크게 증가했다. 응시자 수는 총 391만 679명으로 직전년도 응시자 349만 1536명보다 42만명 가량 늘어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5년~2018년 사이 직전년도 대비 응시자수 증가는 3% 미만의 비율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주목할 점은 50세 이상 중장년층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수가 크게 증가한 점이다. 2019년 50세 이상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수는 8만 7018명이었는데 2015년 4만 4949명과 비교했을 때 4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지게차운전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굴삭기운전기능사, 방수기능사, 건축도장기능사 등의 자격증 취득이 활발했으며 60세 이상은 지게차운전기능사, 조경기능사, 굴삭기운전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방수기능사 순으로 자격 취득이 활발히 이뤄졌다.

이는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해 중장년층의 인생 2막 설계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은퇴 전후 중장년층이 경제적 노후 대비 및 지속적 사회 참여를 위한 면허정 자격 취득이 주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통계연보가 국가기술자격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국가자격시험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산업현장 수요에 적합한 평가체계를 구축해 국가자격의 공신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는 국가기술자격 시험 및 취득 현황 외에도 연령별 취득자 현황, 접수 상위종목 등의 통계 자료를 제공한다. 국가자격정보 누리집인 큐넷(Q-Net)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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