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상여금 지급하겠다 51.3%에 그쳐...평균 58만 6천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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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상여금 지급하겠다 51.3%에 그쳐...평균 58만 6천원 지급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0.09.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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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풍성한 한가위’ 옛 말, 기업 추석 상여금 역대 최저!
직원들 귀성이나 귀경도 "권고 수준으로 제한한다" (59.4%)
 올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답한 기업이 51.3%에 불과했으며 평균 58만 6천원을 지급하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리크루트타임스 김민수 기자] 올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답한 기업이 51.3%에 불과했으며 평균 58만 6천원을 지급하겠다고 답해 코로나19가 추석상여금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이 기업 1,14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올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답한 기업은 51.3%였고 지난해(53.9%)에 비해 2.6%p 줄었다고 밝혔다.

지급하는 상여금은 평균 58만 6천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64만 7천원)조사 보다 6만 1천원 줄었으며, 2012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적은 금액이며 특히, 평균 상여금이 60만원대 밑으로 떨어진 것도 올해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상여금 지급 금액은 대기업(92만원), 중견기업(68만원), 중소기업(51만원) 순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2배 가량 됐다.

상여금 지급 방식으로는 ‘별도 상여금 지급’(51.8%)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정기 상여금으로 지급’(45.3%), ‘정기 상여금,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2.9%) 순이었다.

이들 기업이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는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가 44.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있어서’(35.2%),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서’(24.4%), ‘추석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18.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들(555개사)은 그 이유로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위기 상황이어서’(33.9%, 복수응답),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30.6%), ‘명절 상여금 지급 규정이 없어서’(27.6%), ‘상황이 안 좋아 지급 여력이 없어서’(23.2%) 등을 꼽았다.

특히, 이들 기업 중 26.5%는 지난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답해, 코로나에 따른 경영난으로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한 기업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상여금 외 추석 선물 지급 현황은 어떨까.
전체 기업 중 71.7%는 별도로 지급하는 추석 선물이 있었다.

이들 기업이 지급하는 추석 선물은 ‘햄, 참치 등 가공식품’(49.6%, 복수응답)이 1위였다 이밖에 ‘배, 사과 등 과일류’(20.7%), ‘한우 갈비 등 육류’(11.4%), ‘화장품 등 생활용품’(10%),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9.3%) 등이 있었다.

1인당 평균 선물 예산은 6만 2천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해 직원들의 귀성이나 귀경을 제한하는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59.4%)이 ‘권고 수준으로 제한한다’고 밝혔으며, 4.6%는 ‘강력하게 제한한다’고 응답했다. 36.1%는 ‘제한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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