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개발자 전직 희망… 최근 IT직무 채용확대에 공감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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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개발자 전직 희망… 최근 IT직무 채용확대에 공감대 확산
  • 강석균 기자
  • 승인 2020.09.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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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라인플러스, 쿠팡, 배달의민족 등 일컫는 ‘네카라쿠배’ 개발자 채용늘어
대기업 51.8%, “하반기 신입 채용시 디지털 직무 채용을 예년보다 확대할 예정”
직장인 절반 가량은 개발자로의 전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크루트타임스 강석균 기자] 직장인 절반 가량은 개발자로의 전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이달 12일부터 이틀간 성인남녀 739명을 대상으로 ‘개발자 입사의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네카라쿠배’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플러스, 쿠팡, 배달의민족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신조어다. IT기반의 이들 기업은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성장세로 비즈니스 영역 확대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개발인력에 대한 수요 역시 늘리고 있다. 

■ 어디서 뽑고 있나?
현재 쿠팡은 '온라인 테크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신입 개발자를 채용 중이며, 하반기 카카오와 네이버, 라인은 신입 개발자 공채를 모집했다. 

이 외 대표 IT기업인 NHN은 최근 설립한 자회사 NHN토스트 개발자의 근무 특성과 업무 효율을 고려해 ‘오피스프리(Office free)’ 제도를 도입, 1주일 중 월요일과 목요일에만 4시간씩 회사에서 근무하는 제도를 도입해 IT인재 선점에 나서기도 했다.

먼저 ‘최근 개발직 수요 증대에 대해 공감하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그렇다’는 응답이 87.5%에 달했다. 응답자 대부분이 앞선 트렌드에 대해 공감을 표한 가운데, 이 중 46.7%는 개발자로의 전직 또는 취업의사도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복수선택)에 대해서도 청취했다. 먼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직무라고 생각해서’(33.7%)라는 응답이 최다였고, 이 외에도 ▲’향후 연봉, 근무환경 등 직업 대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23.9%) ▲’향후 일자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 판단’(22.0%)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분야이기 때문에’(18.0%) 등 개발직무로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들이 밝혀졌다.

■ 취업준비는?
특히 이들 중 51.1%는 실제 개발직 취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 ▲’직장인’ 비율은 52.8%에 달했고, 연령별로는 ▲’20대’(56.5%)와 ▲’30대’(44.2%)에 비해 △’40대’(64.3%)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절반가량은 실제 개발직군으로 전직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그 가운데 40대가 가장 많았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이들의 준비방식(복수선택)으로는 ▲’독학 및 인강’(30.2%)이 최다 득표했다. ▲’교육수강’(32.0%)을 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그 중 ▲’국비지원과정’을 이용하는 경우는 19.5%로, 나머지 12.5%는 ▲’자비 부담’으로 수강 중이었다. 이 외 ▲’프로젝트 및 실무 참여’(13.4%) ▲’스터디’(11.6%) 그리고 일부는 ▲’대학, 대학원 입학’(8.6%) 등 관련 학과로 진학을 선택하기도 했다.

희망 개발분야 역시 알아본 결과, ▲’애플리케이션 개발’(33.6%)이 가장 많았고, ▲’데이터베이스 개발자’(26.1%) ▲’웹 개발’(20.6%) ▲’서버 개발’(14.7%) ▲’기타’(5.0%)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관심을 두고 있는 개발프로그램(언어)로는 ▲’JAVA’(15.0%) ▲’Android’(12.8%) ▲’Python’(11.5%) 등이 상위에 랭크됐고, ▲’아직 정하지 못했다’는 비율도 11.0%에 달했다.

■ 향후 전망은?
한편, 인크루트 채용동향 조사결과 대기업 중 51.8%는 “하반기 신입 채용시 디지털 직무 채용을 예년보다 확대할 예정”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디지털 전환은 기업들의 지상과제가 됐다. 

구체적으로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IT 신기술 분야에서 신규사업을 펼쳐 시장을 공략하고 매출 확대처로 삼는 것이다. 개발자 외에도 직간접적으로 해당 직무를 소화할 인력수요 증대 역시 필적임에 따라, 향후 IT 신기술분야 직무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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