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일자리' 창출위해 '서울시어르신취업센터'와 '배달의민족'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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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르신일자리' 창출위해 '서울시어르신취업센터'와 '배달의민족'이 뭉쳤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0.09.25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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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B마트에 연내 200 채용하는 지역형 일자리 창출 협약
어르신 적합 일자리 모델 ‘B마트 시니어 크루’ 탄생시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사회작일자리 창출하는 모범사례
협약식에는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희유 센터장, 서울특별시 복지정책실 김선순 실장,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상무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리크루트타임스 김민수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어르신취업센터,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주)우아한형제가 어르신이 선호하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내까지 200명을 채용한 후 지속적으로 채용규모을 확대해 가기로 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사회작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서울시 산사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센터장 희유)'는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어르신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배달앱 선두주자로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이내로 배달해 주는 ‘B마트’ 서비스를 지난해 신규 런칭하였고, 코로나 이후 대세로 자리 잡은 비대면 주문과 배달 수요 증대로 서울시내 곳곳에 도심형 물류센터를 확장해 왔다. 

도심형 물류센터 확대와 어르신 일자리를 연결하여 서울시,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우아한형제 3개 기관이 B마트 물류센터에 적합한 어르신 일자리를 공동 기획하여 어르신 적합 일자리 모델 ‘B마트 시니어 크루’를 탄생시켰다. 

이는 새벽부터 운영되는 물류센터에 지역에 거주하면서 꼼꼼한 상품관리가 가능한 어르신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니즈와 서울시와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가 보유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어르신 구직자 풀과 고령자 취업훈련 및 알선의 노하우가 어우러져 이루어낸 결과이다. 

B마트 시니어 크루<br>
B마트 시니어 크루

우선적으로 직무 적합성 검증을 위해 지난 9월초부터 만55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선발하여 총 5개 지점에서 시범근무를 추진하였다. 그 결과 현재 물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직무에 투입되어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직무 분야는 ‘물품 입·출고, 매장(신선도, 진열)관리, 피킹/패킹 등’ 다양하다. 

직무적합성 검증뿐만 아니라 사업장 근로자가 대부분 청년들이다 보니 세대 간 소통을 위해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가 ‘직장 내 의사소통 강화’라는 주제로 B마트 맞춤형 소양교육을 참여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어르신 참여자 말에 의하면 소양교육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이 월등히 높아졌다고 한다.

B마트 시니어 크루<br>
B마트 시니어 크루

금번 B마트 시니어 크루 일자리는 연내까지 200명 규모 채용 진행 후 지속적으로 어르신 채용 규모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금번 일자리는 재정지원 일자리가 아닌 ㈜우아한형제들이 직접 고용하는 100% 민간일자리라는 점이다.

서울특별시 복지정책실 김선순 실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시장이 얼어붙은 와중에 민관협력으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대부분의 어르신 일자리가 정책이나 시장의 시급성 때문에 파일럿 형태의 시범근무를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금번 B마트 시니어 크루의 경우는 시범근무를 통해 적합한 직무를 도출하는 등 어르신 일자리 모델 개발의 긍정적인 사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제휴협력실 상무는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복지란 일자리라는 말처럼, 어르신께 활력과 기쁨을 드리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우아한형제들은 일회성 사회공헌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에서 전사적으로 기회를 찾고 확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희유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어르신들이 많은데, 금번 B마트 시니어 크루가 일자리를 간절히 원하는 어르신에게 가뭄에 단비와 같은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고령자가 일자리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일의 양과 시간대’ 기준에 적합한 일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방역, 그린, 디지털 분야 등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으며,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 구축, 비대면 취업훈련을 위한 스마트 기기 지원 등 어르신의 경제위기 극복과 뉴노멀 일자리 환경변화 대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어르신센터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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