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고대신 직업훈련시 인건비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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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고대신 직업훈련시 인건비 지원 사업 추진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9.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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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형 긴급직업훈련 시범사업 실시
인건비, 훈련비, 4대보험료 일부 지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좌)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사진제공=경남도청)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좌)과 김경수 경남도지사(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사진제공=경남도청)

[리크루트타임스 이윤희 기자] 기업이 노동자를 해고하거나 무급휴직으로 전환하는 대신 직업훈련을 시킬 경우 인건비와 4대 보험료 등을 지원하는 '긴급직업훈련 시범사업'이 전국 최초로 경남도에서 진행된다.

고용노동부와 경남도는 지난 9월 27일 경남도청에서 '지역특화형 긴급직업훈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과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경남도에서 시범 운영되는 지역특화형 긴급직업훈련 시범사업은 노동자를 해고하거나 무급휴직 등으로 전환하는 대신 직업훈련을 시킬 경우 회사에 훈련비는 물론이고 인건비와 4대 보험료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동자 근속을 유지하고 싶어도 경영 위기에 놓여 불가피하게 무급휴직이나 해고를 선택해야하는 기업에 또 다른 선택지를 제시한 것. 이를 통해 노동자는 해고, 무급휴직 등 생계불안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고 기업도 경영 위기에 따른 인력 누수 및 노동자 이탈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기간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12월까지다. 사업 기간 동안 훈련기간 인건비와 훈련비는 고용노동부가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지원하며, 사업주 분의 4대보험료는 경남도와 시·군이 지원한다.(사업주 부담분의 절반)

지원대상은 도내 조선, 항공, 자동차, 기계 분야 500인 이하 사업장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지정된 도내 13개 공동훈련센터와 함께 하루 6시간 최소 4주 기간의 직무향상 훈련 프로그램을 수립해 산업인력공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 13개 공동훈련센터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로템 ▲두산중공업 ▲STX조선해양 ▲건화 ▲삼강앰엔티 ▲한국항공우주산업 ▲대동공업 ▲한국폴리텍 ▲창원·진주캠퍼스 ▲경남대 ▲인제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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