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도도 못해본 새해계획 1위는 ‘여행’… 잘 지킨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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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도도 못해본 새해계획 1위는 ‘여행’… 잘 지킨 계획은?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0.12.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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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반복되는 새해계획은? ‘다이어트-운동-외국어공부’ 순
2020 시도조차 못해본 새해계획 1위는 ‘여행’
2020 시도조차 못해본 새해계획 1위는 ‘여행’

[리크루트타임스 이효상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되는 가운데 올 한해 시도조차 못하고 망친 새해계획 1위에 ‘국내외 여행’이 꼽혔다. 반면 꾸준히 잘 지켜오고 있는 새해계획으로는 ‘운동·체력관리’가 꼽혔다.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2030 성인남녀 5,330명을 대상으로 ‘새해계획 달성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성인남녀 76.5%가 ‘2020년 새해를 맞으면서 새해 계획과 목표를 세웠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세웠던 새해계획을 꾸준히 지키고 있는지를 물은 결과 42.1%가 ‘꾸준히 지키고 있다’고 답했다.

직업별로 살펴 보면 대학생이 46.0%로 ‘꾸준히 지킨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직장인은 35.8%, 취준생은 35.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반면 13.7%가 ‘한달도 채 지키지 못했다’고 답하는 등 응답자 3명 중 1명이 반년이 채 못돼 새해계획을 포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남녀들에게 올해 새해계획을 꾸준히 지키지 못한 이유(*복수응답)를 물은 결과 ‘의지가 부족해서’가 응답률 56.5%로 1위를차지한 가운데 ‘코로나19 때문’이라는 응답도 30.6%의 높은 응답률로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시간이 부족해서(22.0%)’,  ‘동기 부여가 없어서(16.1%)’, ‘달성하기 어려운 무리한 계획을 세워서(13.6%)’, ‘체력이 부족해서(13.4%)’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반면 새해계획을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비결(*복수응답)’로 ‘강의 수강, 헬스장 등록 등 비용을 들였다(34.4%)’고 답했다. ‘중간중간 달성 정도를 점검하며 동기를 부여(27.9%)’하거나 ‘주위에 나의 계획과 각오를 알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26.7%)’, ‘달성에 따른 보상을 설정해 동기를 부여(23.3%)’했다는 응답도 많았다.

그렇다면 올 한해 성인남녀가 가장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새해계획은 무엇일까?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성인남녀들이 가장 꾸준히 지켜온 새해계획은 △운동·체력관리(41.5%,  응답률 기준)였다. 하지만 직업군별 순위는 미묘하게 달랐다. 먼저 대학생들의 경우 가장 잘 지켜온 새해계획 1위에 △아르바이트·투잡(43.2%)을 꼽았으며 △다이어트(41.2%), △운동·체력관리(40.7%)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취준생들은 △운동·체력관리(42.2%)와 △다이어트(39.3%)를 1, 2위에 꼽은 데 이어 △자격증 취득(28.4%)과 △업무·직무능력 관련 자기계발(28.0%)을 꾸준히 지켰다고 답했다. 직장인 역시 △운동·체력관리(44.9%)와 △다이어트(35.8%)를 1, 2위에 올렸다. 3위는 △저축·재테크(32.3%)가 꼽혔으며 △업무·직무능력 관련 자기계발(29.8%)이 4위를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시도조차 못한 채 망한 새해계획(*복수응답)도 있었다. 성인남녀가 꼽은 올해 망한 새해계획 1위는 △국내외 여행(24.3%)이었다. △외국어 공부(24.2%)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으며 △다이어트(21.9%)와 △자격증 취득(21.6%), △독서(21.3%)가 차례로 제대로 지키지 못한 새해계획으로 꼽혔다.

성인남녀들이 직접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성적표를 매기게 한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59점을 기록했다. 새해계획을 세운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평균 점수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새해계획을 세운 그룹에서는 직접 매긴 올해 성적표 평균 점수가 61점으로 집계된 반면 새해계획을 세우지 않은 그룹에서는 8점이 낮은 53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새해계획을 세웠다 하더라도 얼마나 달성했는지에 따라 점수는 크게 달랐다. ‘꾸준히 지켰다’고 답한 그룹의 평균점수는 72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한달도 채 지키지 못했다’고 답한 그룹은 이보다 무려 30점이 낮은 42점을 기록했다. 이는 새해계획을 아예 세우지도 않은 그룹에 비해서도 10점 이상 낮은 수치였다.

한편 번번이 실패하면서도 해마다 다시 세우는 새해계획도 있었다. 조사 결과, 해마다 반복해서 세우는 새해계획 1위는 △다이어트(40.0%, 응답률)였다. △운동·체력관리(25.5%), △외국어 공부(20.9%)도 해마다 반복하는 새해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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