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MS 함께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 4달만에 45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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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MS 함께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 4달만에 45억 투자유치
  • 김민서 뉴스리포터
  • 승인 2021.01.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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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참여기업 60개 팀에서 160여명 신규고용
2월 중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2기 모집 예정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졸업 전부터 성과를 이뤄냈다.

 

[리크루트타임스 김민서 뉴스리포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신설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창업 기업이 졸업 전부터 160명의 고용 창출과 45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중기부에서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2020년 8월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INTEL, NVIDIA, 마이크로스프트(MS)와 글로벌 일류 창업기획자(500Startups, SOSV, Plug&Play, Startupbootcamp) 및 인공지능 분야 국내 우수 전문가가 다수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입교대상자는 3년 미만 창업기업이었으며, 최종적으로 60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 제공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의 교육 세부 과정은 크게 인공지능 기술과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과 보육 프로그램, 두 가지로 나뉜다.

인공지능 기술과 사업화 교육은 참여 글로벌기업이 자사의 인공지능 사업전략과 솔루션 활용법 등 기업별 특색을 살린 교육을 월별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엔에이치엔 등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 50여 명은 인공지능 전반에 대한 수준별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글로벌 경진대회 플랫폼인 캐글(Kaggle)을 활용한 프로젝트 교육도 진행했다.

보육 프로그램은 글로벌 일류 창업기획자 4개사(500Startups, SOSV, Plug&Play, Startupbootcamp)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업기획자별 전문가 각 2인이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상주하며 온-오프라인 보육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제공됐다. 

특히 창업기획자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리콘밸리 등의 창업기업과 유니콘 기업과 온라인 워크숍도 진행하며 창업팀들의 시야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아니라 각 사업 아이템에 부합하는 해외 파트너사도 연결해줘 창업팀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중기부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입교 4개월 만에 전체 60개 창업팀에서 160명을 신규 고용했으며 18개 창업팀은 4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

60개의 창업팀 중 생체 신호 감지용 고주파 레이더 센서를 개발한 에이유는 입교 전 3명이던 직원이 입교 후 7명 증가했고 15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인공지능 사용 환경 최적화 기술을 보유한 소이넷은 5명이었던 직원이 입교 이후 13명으로 늘어났으며, 각 기업에서 6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소이넷의 박정우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해외 교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사업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히며, “특히 우리팀 전담 액셀러레이터인 스타트업부트캠프로부터 우리팀에 가장 적합한 글로벌 파트너사를 소개받아 곧 미팅할 계획인데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아주 크다”고 전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내년 2월말 졸업식을 개최할 예정인데, 이 때 창업팀은 최종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글로벌 기업과 창업기획자의 파트너 해외 투자자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후속 투자유치도 이끌어 낼 계획"이라면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제2기 창업팀도 2월중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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