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6%, "여름휴가로 국내여행 계획"...그러나 ‘알리진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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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6%, "여름휴가로 국내여행 계획"...그러나 ‘알리진 않겠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1.05.17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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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심리탓? 직장인 3명 중 2명은 여름휴가로 ‘국내여행’
다만 “타인에게 여행소식 알리지 않을 것”
'나홀로 여름휴가' 비율 높아졌다! 코로나 이후 6% 높아
반면 ‘친구들과 친목휴가’ 비율줄어
직장인 3명 중 2명은 올 여름휴가에 여행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리크루트타임스 김민수 기자] 직장인 3명 중 2명(65.8%)은 올 여름휴가에 여행계획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들 대부분은 '타인에게 여행소식을 알리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742명을 대상으로 '2021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먼저 직장인을 대상으로 '올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직장인 21.6%가 △'확실한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이어 50.7%는 △’일정 및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응답했다. 나머지 27.7%는 △'여름휴가 계획이 전혀 없다’고 응답했다.

특히 지난해 여름휴가는 '집콕'과 '호캉스'가 대세였다면, 올해는 보복심리에 의한 '국내여행'이 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올 여름휴가 세부계획'(복수응답)에 대해 물어본 결과, 무려 응답자 3명 중 2명(65.8%)은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국내로 여행을 하겠다’고 밝혔고, 이어 ‘호캉스(호텔+바캉스)’도 34.2%로 나타났다. 이어 '집에서 휴식하겠다(집콕)'(28.3%), '자기계발'(5.6%), '육아'(4.3%), '고향 방문'(3.3%) 등 다양한 휴가계획이 나타났다.

또한, 이들 대부분(87.2%)은 여행을 가되 'SNS에 공유하지 않거나, 회사동료 등 타인에게는 비밀'로 다녀올 것이라고 응답했다.

타인에게 여행계획을 알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먼저 '(코로나 상황 속에)조용히 다녀오고 싶어서'(60.4%), '질문 받는 것이 번거로워서'(22.9%)라는 응답이 1,2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상사, 동료 등 주변인들의 눈치가 보여서'(11.7%), '사내 여행불가 지침이 있어서'(2.6%) 등의 이유를 꼽았다.

이러한 연유 때문일까? 올해는 '나홀로 휴가족'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누구와 여름휴가를 보낼 것인지' 물어본 결과, '나홀로 보내겠다'라고 응답한 설문자가 5명 중 1명(20.1%)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족'(67.2%)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응답률이며, 지난 2019년 인크루트가 실시한 여름휴가 동일조사(14.0%)와 비교해보면 올해 6%가량 늘었다. 한편, 5인이상 집합금지 영향 때문일까? '연인'(20.0%)과 '친구'(17.6%)는 2019년 조사결과(연인 27.7%, 친구 26.9%)에 비해 다소 낮은 비율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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