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창업컨설팅] 창업을 꿈꾸는 샐러리맨들이여...."최대한 현재 직장 오래 다니면서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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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창업컨설팅] 창업을 꿈꾸는 샐러리맨들이여...."최대한 현재 직장 오래 다니면서 준비하라"
  • 김윤철 기자
  • 승인 2021.11.16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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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본 것 말고 몸으로 체득해 성공에 대한 확신도 중요
치킨대학 홈페이지 갈무리
치킨대학 홈페이지 갈무리

[리크루트타임스 김윤철 기자 ] ‘난 ○○을 위한 창업을 할 겁니다.’라며 사직서를 내미는 TV 광고 시리즈가 한창 방영중이다.

1990년대 샐러리맨의 꿈은 24시간 편의점 창업이었다. 몇 년 후에는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 결국엔 돌고 돌아 치킨 창업이 되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던 치킨집 창업 짤은 일본 방송에 등장할 정도였다.

이에 본지는 창업을 꿈꾸는 샐러리맨들을 비롯한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사전 준비단계에서부터 입지 결정, 상권분석, 창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창업컨설턴트로도 활약 중인 한림성심대 유준수 교수의 감수를 얻어 연재하고 있다. 이번 회차는 창업의 사전준비단계 두번째 이야기이다.

 

 유교수가 기업 강연을 하러 가면 장미빛 미래만을 꿈꾸며 창업상담을 요청해 오는 샐러리맨들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최대한 현재 직장을 오래 다니면서 창업을 준비하라.

코로나19 이후 너무도 급변하는 시장환경에서 창업해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업자의 역량과 열정이 제일 중요하다.

하지만 뛰어난 역량과 열정도 창업 초기에 임대료, 인건비, 운영경비 등 최소 6개월 이상 버틸 수 있는 기본 운영자금이 없다면 초심이 흔들리고 방향을 잃게 된다. 이런 이유로 유교수는 최대한 운영자금을 모아서 창업하라고 조언한다.

막연하게 창업을 꿈꾸는 거라면 현재 직장이 주는 혜택(주말 2일과 연월차 등)을 누리라고 권유한다. 직장이 주는 혜택을 최대한 이용해 프랜차이즈 설명회, 창업박람회 등을 참석하라는 것이다. 꿀 같은 심리적 월급 루팡 시간을 통해 창업 아이템 발굴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초기 운영자금을 많이
창업 초기 최대한 많은 운영자금이 필요하다.(사진제공 unsplash)

특히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세대라면 당장 회사를 그만두기보다는 직장을 다닐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근무하면서 창업을 준비하라고 부탁한다. 

▲눈으로 본 것 말고 몸으로 체득해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져라.
현재 일하는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들이 창업 후에는 쓸모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요식업 창업의 경우 주인이 직접 웍을 잡고 요리하지 못하면 주방의 요리사들에게 휘둘리게 된다. 마케팅을 통해 고객 유치에 노력을 기울여도 모자란 상황에 주방 사람들때문에 전전긍긍한다면 결국 비즈니스는 폐업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따라서 창업 성공신화를 담은 몇 권의 책과 유튜브 내용만을 믿지 말고, 직접 창업사관학교 실전창업교육 과정 등을 참가해 내 업(業)으로 맞는지 몸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치킨을 너무 좋아해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을 꿈꾸며 상담해 오는 MZ세대 샐러리맨에게 유준수교수는 BBQ치킨 치킨대학 창업가과정을 참여해 보고 결정하라고 추천한다.

2주간의 실제 과정에 참여하는 샐러리맨 다수가 염지된 닭을 손질하고 튀기는 과정을 하루 종일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레 창업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고 한다.

치생치사(鷄生鷄死)할 정도로 좋아하는 치킨을 하루에 수십 차례 튀기며 기름에 데고 칼에 베이며 다리가 퉁퉁 븟는 경험을 통해 좋아하는 것과 직업으로 삼는 것은 얼마나 다른 것인지 느끼기 때문이다.

실전 창업을 경험한 유수의 창업 컨설턴트들은 몸으로 체득하지 않은 것은 절대로 믿지 말라고 강조한다. 특히 치킨점과 같은 요식업의 경우 6개월 정도는 본인이 아르바이트라도 직접 경험해 본 후에 창업을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내 몸으로 체득해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조건에서 신중한 창업을 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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