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취업 정보] NCS따라잡기 - 공공기관 서류전형 블라인드채용 위반 기준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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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취업 정보] NCS따라잡기 - 공공기관 서류전형 블라인드채용 위반 기준 살펴보기
  • 김윤철 기자
  • 승인 2021.11.2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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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블라인드 서류전형 시 채용 위반 기준을 잘 살펴 작성해야
인적사항(성명, 성별, 출신 지역, 출신학교)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기재하면 불합격 처리
코이카(KOICA)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코이카(KOICA)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취업/NCS팀 김윤철 기자] 삼성그룹을 제외한 5대 그룹이 공채를 폐지하고 필요인력만 충원하는 수시 채용 시스템이 전환하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 공공기관 채용에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다.

공공기관 채용의 벽을 넘어서려면 먼저 NCS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지원해야 한다. 채용 과정에서 불필요한 스펙을 거두어내고 오로지 직무능력만으로는 평가하려는 시스템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본지에서는 NCS따라잡기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로 지난 회차의 블라인드채용 개념을 이어 서류전형 시 채용 기준과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블라인드채용이란 채용과정(서류·필기·면접) 에서 편견이 개입되어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출신지, 가족관계, 학력, 외모 등의 항목을 걷어내고 지원자의 실력(직무능력)을 평가하여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공공기관의 블라인드채용은 이제 민간기업과 연구소 등에서도 채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민간기업에 전파될 수 있도록 후속 입법조치가 진행되고 있어 그 기준을 잘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입사지원자들이 블라인드채용을 처음으로 만나는 접점은 서류전형의 자기소개서와 관련 서류이고, 서류전형 준비하면서 블라인드채용 기준 위반에 해당하는지를 알지 못해 어려워하는 하소연 글을 채용 커뮤니티에서 자주 목격하게 된다.

블라인드 채용 위반 판단을 위한 확실한 Tip 1
블라인드 위반 사항 관련해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때, 반드시 채용공고문에 기재된 담당자의 유선 또는 E-mail주소로 문의하여 확답받은 후 지원서를 작성하라!

실제 서류심사를 담당하는 심사위원들도 블라인드 위반에 해당하는 것인지를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많은 공공기관들이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에서 블라인드채용 목적에 맞게 지원서를 평가하는 위반 기준을 제시한다.

하지만 그 상황이 매우 다양하여 심사위원들의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각 공공기관에서는 지원자와 서류 심사위원이 참고할 수 있는 사례를 예시하고 있다. 정확한 서류 작성 및 객관적 심사를 위한 것인데,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CI로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CI로고

본지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코이카(KOICA)의 블라인드 위반 검토를 위한 예시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서류전형 단계에서 응시원서 항목 및 자기소개서에 인적사항(성명, 성별, 출신 지역, 출신학교)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기재하면 불합격 처리된다. 부득이 기재가 필요할 경우 다음과 같이 기재해야 한다.

대학교명이나 동아리명 등을 ‘0000’형식으로 기재
(예시) 서울대학교 연구소 조교 시절 → OO 대학교 연구소 조교 시절
         00대학교 봉사동아리 ‘0000에서 봉사활동 시간 100시간
         ※ 지도교수명 등 학교 추측 가능한 언급 절대 불가

■블라인드 기준 위반 사례

구분 블라인드 기준 위반 내용

가족

관계

가족관계를 직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직접적으로 기재할 경우
(예시) 부모님께서 ‘0000`에 근무하셨기 때문에~
성별 성별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기재하는 경우 (군복무_의무복무, 여학생회·여대 재학 등) 
- 저는 군대 시절 전경,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며 중~
- 군복무 시절 저는 창고에서 군수물자 관리를 담당하는 군수병이었습니다.
- 결혼 후 아내/남편과 함께 생활하며~
- 육아휴직을 통해 자식에 대한 아버지/어머니로서의 책임을 알게 되었으며~
- 형과 동생 사이에는 다툼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 저는 집안의 맏형으로서 어렸을 때부터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 조직생활 중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형(누나, 언니)인 제가~
- 여자가 연구 업무를 한다는 것은 때로는 힘든 일이었습니다.

출신

지역

출신지역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기재하는 경우 
- 저는 서울에서 초등학교에 다닐 때~ 
- 부산에서 태어나 줄곧 부산에서 자라왔으며~

출신

학교

출신학교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기재하는 경우 
- 성균관대학교 장학금 수상
- SNU000동아리 : 동아리 이름 앞 이니셜을 통해 학교를 유추할 수 있는 경우
- 이메일 주소 기재란에 abcde@snu.ac.kr(00대학교 유추 가능)

'이런 실수를 누가 하나?'

코이카(KOCIA)에서 2020년도 블라인드채용 기준 위반으로 인한 서류 탈락 유형을 분석한 내용을 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블라인드 기준을 위반한 사례는 총 258건이다. 가장 많은 탈락 원인은 출신학교 또는 학교명 기재로 197건(76.3%)이다. 다음 위반 사항은 성별 기재 26건(10.1%), 기관명 오기 18건(7.0%), 지원서 작성 불성실 11건(4.3%), 성명 기재 5건(1.9%), 나이 기재 1건(0.4%)이다.

블라인드 채용 위반 방지를 위한 팁(Tip) 2 - 학교명은 당신의 기억에서 지워라!
지원서(자기소개서 포함) 작성 시 개인 인적사항(출신학교, 가족관계, 나이, 성별 등) 관련 내용 일체 기재 금지. 직무관련 경력이어도 학교명은 출신 여부와 무관하게 기재 금지
동아리, 학술연구, 프로젝트 등에도 직간접적 학교명에 대한 언급 불가
※ 학교명이 들어가는 경력 기재 필요 경우, 학교명은 반드시 블라인드 처리(국내외 학교 모두 해당)

따라서 서류전형 특히 자기소개서 작성에 있어 블라인드 채용 기준을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코이카에서도 지적한 사항으로 지원 기관명을 바르게 적는 것은 기본 중에서 기본이다. 기관명 오기는 모든 채용기관들이 한결같이 이야기하는 1호 탈락 사유다.

또한 많은 공공기관 채용담당자들이 이야기하는 부분은 자기소개서 문항에 예시되어 있는 글자 수를 최대한 채우기 원한다는 것이다. 잡코리아 등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맞춤법 검사와 글자수 체크 서비스를 이용해 기관명 오기같은 기본적 실수를 막는 철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  

자기소개서 작성 Tip
- 지원하는 기관명 오기는 탈락의 지름길이다.
  (예시) KOCIA 지원시  KOIKA, 한국국제협력재단, 한국구제협력단 기입은 절대 No!
- 자기소개서 항목별 예시 기준을 최대한 채워라!
  (예시) 자기소개서 1번 항목에 대해 700자 기준이 제시되었다면 최대한 700자에 가깝게 기술하는 것이 좋다. 단, 5~600자로 명료하게 기술했다면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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