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수교수의 스마트팜으로 귀농 창업 준비하기1] 스마트팜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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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수교수의 스마트팜으로 귀농 창업 준비하기1] 스마트팜의 의미
  • 편집국
  • 승인 2022.01.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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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수 한림성심대 겸임교수

오늘날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국민들의 저밀도 생활, 힐링, 건강 등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귀농 및 귀촌으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과거 평생직장의 개념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들이 젊은 나이에 창업하는 인구도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의 출현과 더불어 농업 분야에 있어서도 정보통신기술이 결부된 스마트팜에 대한 인식과 스마트팜으로의 귀농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해 6월 25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발표한 ‘2020년 귀농귀촌 통계 결과 및 특징’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귀농·귀촌 인구는 494,569명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하였으며 귀농·귀촌 가구는 357,694가구로 이 중 30대 이하 귀농 가구는 1,392 가구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의 큰 특징은 첫째, 1인 귀농가구 비중이 과거 2018년 68.9%에서 2020년 74.1%로 늘었으며 이러한 실속파 귀농의 증가는 가구원 직장, 자녀교육, 영농기반 준비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귀농 가구당 작물 재배면적도 약 1,000평으로 2018년 대비 약 200평 가량 줄었다.

둘째, 귀농 연령 측면에서 39세 이하 귀농가구가 2019년 1,209가구에서 2020년 1,362가구로 전년대비 12.7%포인트 증가하였다. 청년농의 증가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등의 정책적 유인 등에 의한 농업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농업 스마트화 등 농업의 비전·발전가능성(39.1%)을 귀농의 첫 번째 이유로 꼽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인기 귀농 정착지로 의성, 상주, 고흥, 화순, 임실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들 지역을 분석한 결과, 동일지역 내 또는 연고지 등 익숙한 곳이들었다. 귀농 전(前) 거주지는 의성은 대구(54.5%)ㆍ경북(16.9%)이 전체의 71.4%, 화순은 광주광역시가 78.5%, 임실은 전북이 59.0%를 차지했다.

스마트팜(스마트 온실) 이미지(자료제공=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 플랜트팜 이미지(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의성 ▲청년농부 스마트팜 조성 운영, 청년층 유입을 위한 이웃사촌지원센터 설립 운영, 상주 ▲서울시·농정원 협력 교육시설 ‘서울농장’ 운영, 고흥 ▲귀향 청년 대상 농업창업 보조금 지원(1인당 최대 1천만원) 등 지자체들의 귀농 정책 및 농업창업 보조금 등 지역 연계 사업과도 관련되어 있는 지역들이다.

스마트팜으로 귀농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먼저 스마트팜의 의미 및 스마트팜 구축에 필요한 정보통신 기술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팜(Smart Farm)이란 농·림·축·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단계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동 제어로 최적화된 생육환경을 제공하는 지능화된 농업 시스템이다. 자동화, 지능화, 연결화 등의 서비스뿐 아니라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원격 자동관리를 통해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어 노동력과 에너지를 적게 투입하고도 농업 생산의 효율성 향상 및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시스템을 통해 온도·상대습도·광량·이산화탄소·토양 등 환경 및 생육 정보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하고 이를 토대로 생육 단계별 정밀한 관리와 예측 등을 통해 수확량, 품질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노동력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생산비 및 판매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스마트 온실이나 스마트 과수원의 경우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온실의 온·습도, 이산화탄소, 기상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창문 개폐, 영양분 공급, 병해충 관리 등을 원격·자동으로 제어하여 작물의 최적 생장환경을 유지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팜은 농·림·축·수산물의 상세한 생산 정보 이력을 관리할 수 있어 소비자 신뢰도 향상 및 수급 조정 현황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스마트 팜은 적용 분야에 따라 스마트 농장, 스마트 온실, 스마트 축사, 스마트 양식장 등의 이름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팜으로 귀농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사전 지식을 바탕으로 창업 전략을 수립해야 하며 충분한 시장조사와 경쟁기업 및 상권정보도 아울러 생각해 보아야 한다. 또한, 귀농 창업 시 준비 사항 및 농업창업계획서 그리고 작물에 대한 이해, 판로확보 및 효율적인 자금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할 것이다.

유준수
- 한림성심대학교 겸임교수
- 한국기술벤처재단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위원
-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수출 자문위원
- 농촌 융복합 산업 현장코칭전문위원
- 경기대진테크노파크경영·기술전문위원
- 중소벤처기업부 비즈니스지원단 현장클리닉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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