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시대…안전한 주행 위한 '자동차 사이버보안'도 함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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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시대…안전한 주행 위한 '자동차 사이버보안'도 함께 주목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2.02.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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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 대거 출시…자율주행 본격화에 따라 자동차 사이버보안 중요해져
자율주행차 운행 구상도
자율주행차 운행 구상도

[리크루트타임스 이효상 기자] 올해 자율주행 레벨3(조건부 자율주행)이 적용된 자율주행 차량이 대거 출시되고, 정부도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주요 규제 등을 정비하면서 자율주행차 시대 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자율주행차 도입이 성큼 다가오면서 안전한 주행을 위한 자동차 사이버보안 분야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IoT 전문 보안기업 시옷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를 대상으로 하는 보안 위협과 부품 전장화에 따라 자동차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미래차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 올해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 대거 출시에 관련 제도 정비 이뤄져…자율주행차 시대 성큼 다가오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 하반기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되는 레벨 3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 첫 적용 차량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올해 상반기 ‘더 뉴 S-클래스’에, BMW는 올해 출시될 7시리즈와 전기차 i7에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다.

정부도 레벨 3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지난 달 ‘자율주행차 규제혁신 로드맵 2.0’을 마련하면서 주요 규제를 정비한다. 본 개정을 통해 △자율주행차량과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의 보안 강화를 위한 인증관리체계 마련 △자율주행차량 소프트웨어의 무선 업데이트(OTA) 허용 △자율주행 영상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가명처리 기준을 마련 △자율주행 규제 샌드박스 신설을 통해 서비스 실증특례를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차량과 주변 환경간 통신을 통해 이뤄지는 자율주행…자동차 사이버보안 중요성 커져

자율주행차 본격 도입에 따라 자동차 사이버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자율주행은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의 구성요소들이 서로 통신하며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선 빠르고 정확한 통신이 이뤄질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차량간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등 외부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인증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에 자율주행 필수 교통 인프라인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에 적용 가능한 고속 통신망 보안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C-ITS의 통신 규격인 근거리전용통신(DSRC) 일종의 ‘WAVE(웨이브)’와 이동통신 기반의 ‘C-V2X’에 적용 가능하면서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고속 보안 인증이 가능한 기술이다.

또한, 로드맵 개정으로 인해 자율주행차량 소프트웨어의 무선 업데이트(OTA)가 허용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자동차 OTA 보안도 주목을 받고 있다. OTA는 전동화 시대의 차량 서비스 핵심 기술로 꼽히지만 국내에선 특례 승인을 거친 업체들에 한해 한시적으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였다. 하지만 이번 규제혁신 로드맵 개정으로 OTA가 허용되면서 안전한 무선 업데이트를 도와주는 보안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적용되는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WP.29)의 자동차 사이버 보안 국제 기준(UN R.155 CSMS/R156 SUMS)에 의해 펌웨어의 무결성과 기밀성을 보장하는 펌웨어 무선 업데이트(OTA) 보안 기능 미탑재시 유럽 시장 내 신규 차량 판매가 어려워지면서 OTA 보안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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