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유망 신직업 30종 시리즈⑤] - 집합건물관리사, 콘텐츠 가치평가사, 특허전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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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망 신직업 30종 시리즈⑤] - 집합건물관리사, 콘텐츠 가치평가사, 특허전담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3.11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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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떠오르는 직업 30종 시리즈⑤
주택관리사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할 '집합건물관리사'
K-콘텐츠 시대에 가장 적합한 직업 '콘텐츠 가치평가사'
기업과 국가의 기술과 특허를 보호하는 '특허전담관'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 이후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유망할까? 앞으로 전망이 기대되는 신직업 31종에 대해 알아본다.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 이후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유망할까? 앞으로 전망이 기대되는 신직업 31종에 대해 알아본다.

[리크루트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동안 정체된 모습을 보였던 사업서비스업의 흐름이 심상치않다. 비대면 산업 확대와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기업 솔루션의 성장을 중심으로 산업이 비대해지면서 관련 일자리 취업자 수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기존의 사업서비스에서 위드코로나·뉴노멀 시대 사업서비스로 이전하는 과도기 단계이나, 이 시기를 잘 보내고 나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다수 배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미래유망 신직업 발굴 및 국내 활성화 방안 연구' 자료를 토대로 미래 유망 직업을 알아보는 본 시리즈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사업서비스 영역 제 2부를 다룬다. 

본 시리즈에서는 총 31개 미래 유망 직종에 대해 서술한다.

[미래유망 신직업 30종]
①보육/교육 - 온라인튜터 / 이러닝테크니션
-미래유망 신직업 시리즈 1 참고

②개인서비스 - 스포츠심리 상담사 -미래유망 신직업 시리즈 1 참고

③첨단과학/기술 - 데이터 라벨러 / 데이터거래전문가(데이터중개사) / 인공지능윤리 검수사 /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심사원 / 풀스택 개발자 -미래유망 신직업 시리즈 2 참고

④의료/보건 - 건강기능식품 상담사 / 모바일헬스케어 코디네이터 / 유전 상담사 -미래유망 신직업 시리즈 3 참고 

⑤사업서비스 - 공인이민사 / 산업수학 모더레이터 / 중고자동차 진단평가사 / -미래유망 신직업 시리즈 4 참고 
                  - 집합건물관리사 / 콘텐츠가치 평가사 / 특허전담관 

⑥인터넷/미디어/문화예술 - NFT아트 에이전트 /경관 디자이너 /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문화재교육사/ 미술품시가 감정사

⑦안전/환경 - 기상감정사 / 스마트안전 관리사 / 에너지효율측정 및 검증전문가

⑧농업/해양 - 농업드론 방제사/ 농작업 안전관리관/ 농촌교육농장운영자/ 농촌마을마케터/수직농장 전문가

■집합건물관리사
집한 건물이란 하나의 건물을 여러 개의 건물 부분으로 나누어 이를 여러 명이 소유하는 형태를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공동주택이나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집합상가, 근린생활시설 등을 들 수있다. 

집합건물관리사의 역할이 앞으로 계속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분명하다. 아주 먼 미래에는 한 가구가 주택형 주거 형태에서 거주하고 이를 관리했으나 지금은 대부분이 집합건물에서 거주하기 때문이다.

회사의 경우도 하나의 건물에 수백개의 사업장이 존재하기도 한다. 예를들어 오피스텔에는 수 많은 업종의 사업장이 임대 또는 자가 형식으로 존재한다. 오늘날 도시 지역의 대부분의 건물이 집한건물에 해당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규모가 큰 건물은 소유자들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것보다 전문 업체에 아웃소싱 즉 위탁하는 것이 효율성과 전문성 면에서 타당하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 일정한 기술력와 인력을 갖춘 업체에 시설관리를 위탁하고 있다. 

집한 건물은 일반 건물보다 규모가 크고 많은 소유자, 임차인이 공동 생활하기 때문에 안전문제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그 어느때보다 강조하면서 시설관리, 건물위생관리 업체에 보다 심도깊은 전문성을 법제화하기 시작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이행할 수 있는 집합건물관리사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수행 역할
집합건물관리사는 공동주택법이 적용되지 않는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상업용 집합건물, 대규모 점포, 근린생활시설에 해당하는 집합건물의 관리와 관련하여 구분소유자 및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다음의 업무를 수행 하는 집합건물 분야의 전문가다.

2020년 기준 전국 집합건물 동수는 약 51만 동이고 이 중 공동주택은 45만 동이다. 그 중에서도 의무관리대상인 공동주택 수는 12만 동에 그친다. 나머지는 공동주택관리법에 적용을 받지 못하는 셈이다. 

집합건물관리사는 바로 그 '나머지'를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현대적 기술이 집적된 건물의 관리를 위해 건축과 설비 및 시설에 관한 지식이 필요할 것이며 소유자와 임차인 등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지식도 요구된다.

집한건물관리사는 집한거물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관리단의 역할로 실무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리에 필요한 경비 징수 등의 업무도 수행할 수 있다.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집합건물 관리를 위해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집합건물위탁 구조를 이룹 변경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집합건물 관리를 위해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집합건물위탁 구조를 이룹 변경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다만 아직 국내의 경우 주택관리사와 달리 집합건물에 대해서는 집합건물법이 적용됨에도 불구하고 집합건물관리사에 대한 규정은 별도로 없다. 때문에 현재는 주택관리사, 주거복지사, 유통관리사 등 다른 자격증과 결합해 견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활용되는 경향이 크며 아직 민간자격증에 그친다. 

그러나 앞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다른 자격증과 상호보완적인 성격에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건물관리에 관심이 있다면 눈여겨볼 직종이라 할 수 있다.

■콘텐츠가치 평가사 
과거에는 눈에 뚜렷하게 보이고 정량적으로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재화만 평가의 대상이되곤했다. 특히 국내의 경후 무형자산, 그 중에서도 콘텐츠나 아이디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창작에 대한 가치가 온전히 평가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2000년대 초반 한류열풍을 중심으로 산업적인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거래와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글로벌 OTT 시장 확장으로 K-콘텐츠는 그야말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BTS, 오징어게임, 기생충 등 K-콘텐츠는 이제 한국인뿐 아니라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콘텐츠산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콘텐츠산업 관련 금융시장 활성화의 필요도 커지고 있으며, 관련하여 가치평가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5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콘텐츠 가치평가 기관으로 지정·고시하고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가치평가센터를 설립해 가치평가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콘텐츠 가치평가는 대내외적으로 전문성과 직업정 인식이 미흡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로써는 민간중심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다. 때문에 직업 초기 단계인 현재는 콘텐츠 가치평가의 기반 조성과 인식 제고를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K-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타산업 대비 투자가 낮은 편이다.
K-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타산업 대비 투자가 낮은 편이다.

수행직무
한국고용정보원은 콘텐츠 가치평가의 직업에 대해 업 대상 가치평가는 해당 기업의 핵심자산인 콘텐츠에 대한 고려를 제외하면 일반 기업의 가치평가와 뚜렷이 구분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신규 직업 관점에서 콘텐츠 가치평가사의 역할은 무형자산 콘텐츠에 초점을 둔다고 설명하고 있다. 

가치평가 대상인 콘텐츠는 장르 간 융합 콘텐츠, 유관 기술, 콘텐츠 원자재인 소재나 아이디어, 지식재산(IP), 중간재적 산출물 등 다양한 중간재적 요소를 포함한다.

다만 현재 콘텐츠 가치평가는 제도화된 바가 없고 금융 재원도 턱없이 부족해 직무의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의 성장과 제도적 기반 마련이 전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우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으로 콘텐츠산업을 규정하고 역동적인 민간중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1990년대부터 무형자산 평가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는데, 연방정부 차원에서 전문 평가기관과 대형 전문 평가회사, 회계사무소 등과 같은 민간 주도형 평가기관이 양립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콘텐츠산업도 전략적인 육성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금융 지원과 제도적인 기반 마련 등이 요구되고 있다.

■특허전담관 (Chief patent officer)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진보함에따라 기업 간, 국가 간 기술 확보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선도 ․유망 기술 확보 경쟁은 한계점에 다다를만큼 과열되어 있으며 기술 특허 획득은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정부도 기업의 IP 관련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나 국가 R&D에 참여하여 IP-R&D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경험․실무를 겸비한 IP 전문인력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글로벌 IP 분쟁 대응 등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 전문성, 글로벌 대응 ․선도 역량을 갖춘 고급 IP 실무인력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수행직무
허전담관(CPO)은 특허책임자로서 R&D 사업단(과제) 전체의 IP 전략을 수립 하고, IP 창출, 관리, 활용 등 IP 활동을 하게 된다. 

연구책임자가 IP창출과 활용 경험, 지식이 부족한 경우 이를 메꿀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에 연구 진행 정도에 따른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 계획력이 요구된다. 

특허전담관(CPO)는 R&D 과정의 기획, 수행, 활용, 관리 단계별로 동향 조사부터 연구자 IP 활동 코팅, 기획 자문, 특허성과의 정량 및 정상적인 분석과 실적 관리까지 폭넓은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에 관련 지식과 전문성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특허전담관의 단계별 수행 역할
특허전담관의 단계별 수행 역할

특허전담관(CPO)은 다음과 같은 자격 요건이 필요하다.


▲이공계 분야 학사학위를 소지하고 근무 경력 최소 10년 이상의 관련 기술 분야 변호사/변리사, 기업 및 연구소의 IP 책임자, 기술거래사, 기술가치평가사, 특허청 심사관 등 IP 관련 전문성을 보유한 자 

▲이공계 분야 또는 행정관리 분야에서 석사 이상의 학위를 보유한 자로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를 충족하는 자 또는 그에 상응하는 전문성을 보유한 자
가. 변호사 자격증 소지 후 특허 분야 경력이 5년 이상인 자
나. 변리사 자격증 소지 후 특허 분야 경력이 5년 이상인 자
다. 기업 또는 정부에서 특허 또는 연구개발 관련 업무 담당 경력이 7년 이상인 자
라. 특허 PD(program director) 그룹에서 근무한 경력이 7년 이상인 자
마. 기술거래사 또는 기술가치평가사 자격증 소지 후 해당 분야 경력이 7년 이상인 자


특허전담관(CPO)과 유사한 제도로 특허청(한국특허전략개발원)은 특허전문 위원(PM)을 채용하기도 한다. 물론 특허청의 특허전문위원도 아래와 같은 전문 경력이 자격요건으로 요구된다. 

특허전문위원의 자격 요건은 아래의 내용 중 하나 이상의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1. 기술사 또는 변리사 자격 취득 후 해당 분야 IP 경력 및 R&D 경력 합계 5년 이상
2. 박사학위 취득 후 해당 분야 IP 경력 및 R&D 경력 합계 7년 이상
3. 석사학위 취득 후 해당 분야 IP 경력 및 R&D 경력 합계 10년 이상
4. 학사학위 취득 후 해당 분야 IP 경력 및 R&D 경력 합계 12년 이상 

특허전문위원의 근무조건은 정규직과 처우가 동일한 무기계약직으로 연봉은 6,500만 원(성과급 제외)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공공기관 및 대기업, 일부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져있으나 기술과 사회 변화에 따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도 에상된다. 다만 특허전담관이 여러 기업을 담당하면서 '갑'으로 군림하게되거나 실수로 인한 기업의 기밀 유출의 위험성이 상존하는 만큼 강화된 보완정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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